-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샬롬의 상태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사탄의 유혹함으로 인해 죄에 빠져 들게 되면서 그들은 자신의 상태를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장 아름다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 때 이후로,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 따라 지음받은 존귀한 자라는 신분을 잊어버리고 자꾸 유혹아래 빠져들게 되었다.
이때 이후로, 사람은 자신의 관점이나 자신의 시각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자신의 행위로 모든 것을 용납하고 자신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죄를 지은 이후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자신이 생각하기에 수치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가리기 시작하였다.(3장 7절)
바로 여기서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바로 인간 중심적 사고 방식이 들어가게 된다. 선악과를 통해 자신의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 자신이 착한 행위를 하면 구원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생각들... -들이 도처에 사로잡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자신을 하나님 대신으로 놓게 되며 나중에 나아가 바벨탑 사건에서 그 극치를 맛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죄에 대해 문책하시지만, 그 죄를 이기고 해결할 수 있는 구원의 약속을 보여 주신다. 그것은 바로 아담과 하와가 직접 해 입은 무화과 나무잎의 행위로 나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아래 직접 피 흘림이 있는 구원으로 나아가는 가죽옷인 것이다.(21절)
하나님은 결국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주시고 자기를 제약하기로 결정하신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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