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가운데, 교직을 그만두고 DTS나 SBS를 가기까지의 과정들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DTS나 SBS를 했을 때 비록 힘든 일들이 많았으나, 참 누리게 된 시간이었음을 또한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제 한국에서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돌아보건대, 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있고, 하나님은 나에게 더더욱 책임감 있는 것들을 요구하시는 것 같다.
비단,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하나 하나 치열하게 싸움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 그 가운데 기도하고 결정해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가 여러 면에서 커지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자라가면서 더더욱 의무와 책임감이 뒤따르는 것 처럼
영적인 상황도 자라가면서 더더욱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는 것 같다.

나의 삶이 더욱더 하나님 앞에서 잘 단련되어서
넉넉하게 사랑을 퍼주는 그런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 것 하나 잘 하지 못하는데,
더더욱 잘하는 나의 모습으로 다듬어지도록 하나님이 계획하신 과정가운데
나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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