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동안 영적으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뉴스를 봐도 제가 생활하는 주변에서도 온통 분열의 영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영적인 실체를 분명히 알고 대적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세력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람직한 성경관이 아니고, 세력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분열의 영!
이 영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한국 교회에서 대적해야 할 영적 세력중에 하나입니다.

1. 한국 사회
- 요새 여러가지 사회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정책이 세워지길 원합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소들(미친소라고 불려지지만 마음이 썩 좋지 않습니다. 소들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소한의 동물의 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항생제를 맞고, 분뇨틈에서 쓰러져서 죽어가는 그 모습을 보면 얼마나 인간의 죄악이 큰지를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에게 비이성적인 정책이 취해지지 않고, 신자유주의의 논리에 동물이나 사람이 이용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많습니다.
- 분열의 영은 꽤 간사합니다. 어떤 문제를 이용하여 문제 해결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인간 자체에 대해서 공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와 맞지 않는 견해를 조금이라도 비추게 될 때에는 그 상대방 사람에게 인신적인 공격이 들어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정치계에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삶 가운데 만나는 사람 가운데서도 이런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대화하는 게 무서울 정도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은 분명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분열의 영이 조장하는 현상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한국 교회
- 교회 가운데 이단 문제가 많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교회역사상으로 이단 문제가 어느 한순간도 잠잠했던 적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문제는 이단 문제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들로 인해 교회 내에서 서로 간의 불신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조금만 이상한 행동, 자기의 마음에 안 드는 행동만 보여도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사람들을 판단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희생되는 교인들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이 어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몸 안의 지체들이, 가족들이 이제는 서로를 의심하는 상태로 전락하게 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열의 영이 만드는 이 모든 것 가운데 우리는 기도로 이 영을 대적하며 승리 해야 할 것입니다.


- 영적 전쟁에 대해서.
 영적전쟁은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역할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영적 전쟁을 너무 추상적으로 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예수 이름으로 이 곳 가운데 사단의 세력을 결박한다. 이런 식으로 자동 반응할 때가 있는데, 그것 보다 중요한 것은 분명한 실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무언가 알지 못하게 영적으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분명히 분별하고 그 영을 결박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투의 방법입니다.

 어떤 모임에 가시든간에, 아니면 신문을 보시던, 뉴스를 보시던 간에 영적인 실체에 대해서도 분별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영이 우리의 삶에 영역가운데 다스리도록 선포하면서 나아가는 것이 더더욱 요구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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