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편 4편에는 사람들에 대한 대조의 표현이 나오고 있습니다.
2절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3절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택하신 경건한 자들입니다.

2절을 보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사는지 우리가 추구하는 거은 무엇인지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삽니까? 영광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 하면서 삽니까?

오늘 유달리 저의 삶에 대해서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을 기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에게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3절에 하나님을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죄악된 모습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위하여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경건한 자로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택하셨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살기를 하나님이 바라실까요?
4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범죄하지 않는 삶입니다. 구별되는 삶입니다.
5절에 의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나 우습게 보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고 무슨 우리의 목적을 위해 수단이나 되는 것처럼 여길 때가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성경 말씀도 말씀으로 부터 들을려고 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주장을 드러내기 위한 근거로 성경 구절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의 동기가 과연 어디에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로부터 공급받고 배우려고 하는지, 우리의 생각에 하나님을 갖다 붙이지는 않는지...

사무엘상 24:1-22절을 묵상하는 가운데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어리석게 기회를 포기한 사람인 듯 보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의 최고 관심사는 왕이 되거나 사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모든 관심은 하나님께 있어야 하고 다른 어떤 기회를 잡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 그 분으로 인하여 기쁘고 그 분을 향하여 우리의 모든 것이 정초되어 있을까요?

분명 주님 앞에서 계수할 날이 올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얼마나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는지.
그 기쁘시게 하는 삶은 고린도전서 3:10-15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반석으로 하여 그 위에 우리의 수고와 노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즉, 복음으로 사람을 양육하고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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