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을 지켜라(알파걸들에게 주눅 든) 상세보기
레너드 삭스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남자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한방에 해결하는 자녀교육서 자신감 없고 의욕도 없는 우리 아들 '기살리기' 프로젝트 도대체 내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내 아들을 지켜라』는 딸들에 비해 경쟁에 뒤쳐지는 오늘날의 아들에게 일어나는 원인과 현상을 조목조목 명쾌하게 설명하는 자녀교육서다. 특히 딸과 달리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지 못하는 아들에게 알맞는 흥미 유발과 학습 방향이 소개됐다.

현재 남자 아이들의 문제점들을 진단하며 해결책을 제시한 책.
남자 아이들이 남성성을 잃어가며 학교에서도 부적응아로 낙인 찍히는 현실에 어떻게 하면 현실에 뒤쳐지지 않을까를 고민한 저자의 전문가적인 탁월함을 볼 수 있다.

남자 아이들의 문제를 자아내는 요인을 다섯가지로 짚고 있는데,
1. 지나친 조기교육, 경험적 지식에서 배움의 지식으로 무리하게 전환.
2. 게임
3. ADHD 약물 과도 사용으로 인한 뇌 영역 손상
4.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 저하
5.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대중문화에 의해 남성다움의 이미지 왜곡.

남자 아이들에게는 남성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본이 되는 남성의 존재가 필요함.
유태인들이나 나바호 인디언들은 남자 아이들은 남자 어른이, 여자 아이들은 여자 어른이 공동체적으로 교육을 담당하여 성별 발달 단계에 따라 교육을 무리 없이 잘 시키고 있음.

다가온 말들.
1. 남자아이들은 경쟁을 좋아한다.
2. 집에서 책 읽는 것 보다 뛰어 놀게 해야 한다.
3. 초기에 읽기 능력등이 여자 아이들에 비해 발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유치원에 1년 늦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
4. 환경 호르몬의 영향력이 엄청 크다. 특히 남자에게 극심한 영향을 초래하여, 여성처럼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다 커도 독립하려 하지 않고, 연애에도 관심없고 오로지 혼자 마마보이로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_-;;;
5. 남자 아이는 주변에서 만난 남자들과 유사한 모습으로 성장한다. 그러므로 남자 아이에게는 건강한 남성성을 가진 역할 모델이 필요한다.

이런 저런 생각들.
1. 왜 환경 호르몬은 남자들에게 유독 심각한 부작용을 낳는가???
2. 정신나간 미국 교육체계, 아이들을 오래 참으면서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툭하면 약물로 조정하려는 편의주의적 발상.
3. 열정 없이 사느니, 열정을 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남자들에게 필요함. 연애라도 열심히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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