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신다는
존재적 자동반응이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이며 은혜이다.

절대적으로 인간으로부터 오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생각을 버릴 수 없는 것을 증언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며,
이런 믿음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인식할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것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상처에서도, 어떤 어려움에서도
웬지 모르게 하나님이 신실하시다고 말하는 깊은 외침
성령으로 난 사람은 이와 같다.

이해되지 않아도
무엇인가가 사람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것
그리고 그 길 가운데 서 있으면서 참 신기해 하는 것
앞으로도 그 길의 어느자락에 서 있을 것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사는 것

그 길의 끝에 주님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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