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게 되는가를 생각해 보면

요한복음 1장 35절에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 두 명에게

예수님이 거니심을 보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36절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이 말을 듣고 두 제자가 예수를 따릅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이 원했던 것은

예수님보고 어디에 계시냐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시고 39절에 예수님은 와서 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와서 직접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보고 느낍니다.

 

그리고 나서 메시야를 만났다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2. 빌립이 예수님을 만난 후, 나다나엘을 만나서 또 이렇게 말합니다.

45절에 보면 율법과 선지자들이 기록한 그이를 만났는데 예수다.

그러고 46절에 보면 와서 보라라고 말합니다.

 

3. 사마리아 여인이 물길러 와서 예수님을 만난 후

동네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요한복음 4장 40절에 보면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예수님께서

이틀을 거기에 거하셨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4:42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알았기 때문이다.

 

->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1.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듣는 것입니다.

2. 1에서만 그친다면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두번째, 즉 예수님이 누구신지 직접 경험해 보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

 

즉, 신앙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이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직접 경험해 보며 나오는 고백과 결합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번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복음서 안의 그 세계로 내가 들어가고, 주님의 세계로 들어가서 그 분을 느낄 때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주님의 revelation을 통해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주님의 revelation 또한 성경이 그 통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경을 이론으로만 알고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는가?

아니면 그 세계 안으로 푹 잠겨 보는가에 대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후자보다는 전자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시라도 우리의 생각을 내려 놓고

주님의 그 세계 안으로 말씀하시던 그 현장 안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머물러 있어보진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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