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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저는 의아했던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신앙이 좋았던 선배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신앙을 버렸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과연 그들이 믿었던 신앙은 무엇이었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던 것이 아니었다.
믿었으면 신앙을 버리지 않는다. 그것이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극단적인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아직도 저의 그런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죤 맥아더 목사님은 이 책에서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반드시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행위에 있어서 하나님 뜻을 따르려는 것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심지어 구원받지 못한 것이다라고 까지 선언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겠다 지키겠다라는 순종과 분리할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서에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기에 그들이 영생을 얻었는지 성경의 구절 구절 하나 하나를 예로 듭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의 특징은 행위로도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 즉 모든 면에서 예수님 아닌 것을 주로 여기는 것을 포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인정하며 자신의 삶의 중심을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고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즉, 행위가 좋다고 해서 구원받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구원 받았으면 반드시 행위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행위로 열매가 나타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했다라고 말합니다.

오늘날 복음의 문제는 회개에 대한 부분의 약화됨이라고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지식으로만 동의하고 영접 기도만 하면 구원이 임하는 것처럼 속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서 뿐만 아니라 책의 부록에는 사도들과 초대 교회 및 유명 설교자의 설교 속에 나타난 믿음과 행위의 일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도 그렇고 요한 일서도 그렇고 바울 서신도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에 비추임을 받고 영생을 얻은자는 반드시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행위 속에 나타나는 현상을 보고 우리는 우리가 구원받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자들도 칭의를 강조했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반드시 성화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칭의와 성화는 반드시 같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지키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지킴으로 어떤 것을 이루겠다는 사람은 율법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참된 구원의 빛을 누리지 못한 사람입니다.
사랑하기에 지키는 율법의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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