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7
남을 돌보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렇게 정성들여 돌보는 순간에 너희도 돌봄을 받는다.(MSG)

 정확한 통계는 생각나지 않지만 전세계 부의 70% 이상을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은 국가가 차지하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대다수의 국가가 또한 기독교 인구가 많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설교를 하면서 봐라, 기독교를 받아들이니 부자가 되지 않았느냐? 다른 종교 믿어서 잘 사는 나라 봤느냐? 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하나님의 섭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의 대부분을 기독교를 많이 믿는 국가에서 차지하고 있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들을 돌보라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부유함입니다. 나 자신만을 위해, 예수 잘 믿었더니 복 받아서 부자가 되었다라고 말하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tv를 보다보니, 사회의 어려움을 돕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오히려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내놓는 것이 더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의 심정은 가난한 사람이 안다고 오히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내어 놓는 것을 볼 때 눈물이 핑 돕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돈을 맡겨 주셨습니다. 돈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것들을 맡겨 주셨습니다. 재능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기만을 위한 수단이 된다면 하나님의 뜻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은 약속하십니다. 남을 돌보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렇게 정성들여 돌보는 순간에 너희도 돌봄을 받는다. 다른 사람을 돌보면서 주님께서 돌보심을 체험하는 삶 이 삶이 2010년에 넘치기를 기도해 봅니다.

 백주년 기념교회의 이재철 목사님은 자신의 책(새신자반, 성숙자반)에서 이런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 분은 이 말씀을 신조로 사신다고 하시면서 자신을 위해 기도할 것이 많아도 남을 위해 기도할 때 나의 필요한 것들을 주님께서 다 채우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는 맥락의 글을 적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자신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이 시간이 없을 때 오히려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도하지 못한 자신의 것들을 돌보시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 오늘 너무 추워서 새벽기도를 갈 때 잔뜩 웅크리고 갔더니 근육이 그대로 굳어서 목이 뻐근합니다. 추운날은 스트레칭을 꼭 하고 나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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