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6:1-4
"너희가 선한 일을 하려고 할 때에 그것이 연극이 되지 않도록 특히 조심하여라. 그것이 멋진 연극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너희를 지으신 하나님은 박수를 보내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위해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너희 자신이 주목받지 않도록 하여라. 분명 너희도 내가 '연극배우'라고 부르는 이들의 행동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기도회며 큰 길을 무대로 알고는, 누군가 자기를 보고 있으면 긍휼을 베풀고 사람들 앞에서 연극을 한다. 물론 그들은 박수를 받지만, 그것이 전부다. 너희는 남을 도울 때에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지 마라. 그냥 소리내지 말고 은밀히 도와주어라. 사랑으로 너희를 잉태하신 너희 하나님도 무대 뒤에서 일하시고, 너희를 은밀히 도와주신다."
(MSG)


어떤 사람들을 돕거나 봉사를 할 때 대상만 보여서 사랑 때문에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누구를 돕던지 봉사함에 있어서 내가 이것을 함으로 나에게 어떤 유익과 평판이 돌아올까를 생각한다면 그것은 진실하지 못하며 사랑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사랑으로 너희를 잉태하신 너희 하나님도 무대 뒤에서 일하시고, 너희를 은밀히 도와주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그저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 없는 자격에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묵묵히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다만 긍휼과 사랑에서부터 비롯되어 남들의 평판과는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교회에서도 보면 드러나는 봉사의 자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자리가 있습니다. 저는 교회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애정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다지 드러나지 않습니다. 특히 부서가 어려운 경우에 그곳에서 묵묵히 섬기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저렇게 헌신하는 것은 사랑 때문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랑하면 그냥 사랑을 쏟아 놓아야 할 대상만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길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들 마음 속에 처음 먹은 생각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돕기를 원했다면 그냥 바로 그 사람을 도우십시요. 조금만 주저한다면 시간이 지나면 또 갈등이 찾아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시간이 더 지나서 나중에 하면 좋지 않을까? 이 액수가 내가 생각하기에 좀 큰 것 같은데... 등등 말입니다.

저는 갈등이 생길 때는 처음 떠오른 생각대로 보통 합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따라오는 생각은 사람들의 시선들, 나의 사정들 때문에 주저하면서 떠오른 생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기도하면서 드는 생각들이 성경의 진리에 맞다면 거의 그것을 따릅니다. 나중에 떠오르는 생각은 내 상황을 고려하면서 한 생각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랑 때문에 주저함 없이 우리를 향해 조건없이 품으셨듯이 우리도 사랑을 하나님 아버지 따라 그 방법대로 실천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티에 많은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지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그렇다면 바로 실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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