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8:1-4
무리의 환호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한데,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셨다. 그때 한 나병환자가 다가와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다. "주님, 원하시면 제 몸을 고쳐 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며 말씀하셨다. "내가 원한다.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그 즉시 나병의 모든 증상이 깨끗이 사라졌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온 동네에 말하고 다니지 마라. 하나님께 합당한 감사의 표시를 가지고 제사장에게 가서 네 나은 몸을 조용히 보여라. 네 말이 아니라, 깨끗해져서 감사하는 네 삶이 내가 한 일을 증거할 것이다." (MSG)

교역자 수련회도 있었고, 이사관계로 묵상을 올리지 못했네요. ^^

1. 내가 원한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선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모습 속에 드러난 성품이 바로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픈 사람이 있습니까? 삶에서 저주 받았다고 느껴지는 그런 비참한 상황 가운데 있는 분이 있습니까? 주님은 고치시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상황을 바로잡길 원하시고 치료하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오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이 병에 나의 이 문제에 관심이 없으시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자녀의 고통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내가 원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시간속에서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는 빠른 응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깨끗해져서 감사하는 삶
 하나님이 우리 삶 가운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이 거룩한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말로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떠듭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실천에 옮겨지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께 받은 은혜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사를 제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으로 하나님께 산제사로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제가 정말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이겠지요.

두 가지를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의 문제를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해결하시길 원하신다는 것이고, 해결 그 이후에 우리의 삶으로 옮겨져서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부모님도 마찬가지겠지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 주시고 자식들이 부모님 뭘로 갚을까요 그러면 부모님은 이렇게 말하죠. 그저 너희들이 삶 속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그 이상이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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