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를 하다 보면 이유를 따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이런 걸 해야 합니까? 용서해야 한다라고 말하면 왜 내가 용서해야 합니까? 그런 사람을 왜 용서해야 하죠? 이렇게 따집니다. 안 믿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으라고 말하면 왜 믿어야 하나? 이런 걸 못하게 하는데... 라고 말합니다.
 '왜'라는 표현을 우리는 잘 씁니다. 그러나, 실상은 '왜'라는 것을 알고 싶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내 삶과 정면으로 부딪히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따라사는 것이 싫기 때문에 '왜'라는 이유를 내세워 자신을 합리화하려는 모습을 나타낼 때가 많습니다.
 정말 '왜?' 라는 것이 해결되면 따라하겠습니까? 저는 그 말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실천부터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이유부터 따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선하심을 인정하는 사람은 하나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분을 믿기 때문에 그대로 실천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사시절에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 왜 해야 하죠?라고 이유를 따집니다. 그래서 구구절절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러나, 결국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하기 싫기 때문에 이유가 생기는 것이죠.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우리는 왜?라는 답변을 듣고 싶습니까? 아니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야 될 이유를 찾습니까? 정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다루시는 것과 그 분의 은혜를 알게 되며 변화가 시작됩니다.
 신학에는 큰 두 가지 흐름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알면 믿게 된다 라는 말과 다른 하나는 믿으면 알게 된다라는 말입니다. 저는 다른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해 보면 알게 되고 믿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왜 그것을 지켜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정말로 찾고 싶으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보십시요. 그러면 이유를 찾게 될 것입니다.
 영향력 있게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다보니 그 말씀이 얼마나 능력있는지를 경험했기에 그토록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부르짖을 수 있었습니다.
 실천해 보십시요. 알게 됩니다. 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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