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4부 예배를 준비하면서 하나님 앞에 머물렀을 때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계시록의 성경구절이었다.
계시록 7장 10절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비전이라는 찬양을 부르며 가장 감동을 받은 부분은 천국에서 보좌에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을 돌리는 장면을 상상할 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다. 
내가 이 땅에서도 너희들에게 존중받고 싶다고. 찬양을 받고 싶다고. 이런 예배를 받고 싶으시다고. 천국에서만 그런 찬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땅에서 그런 찬양을 받고 싶다고.

그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난 슬퍼서 견딜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찬양 돌린다고 하면서 정작 이 땅에서는 하나님을 존중하지도 아니하고 예배하지도 아니하고 경외함이 없다는 그 사실 앞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가 아닌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 가운데 우리 안에 임하여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천국을 맛보는 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을 이 땅에서도 요한계시록과 같이 맘껏 찬양하며 존중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오늘날에 이 땅에서도 정말 천국의 찬양이 흘러나오고 있는가? 
주님은 
현재, 지금, 여기서 찬양을 받고 싶어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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