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임재를 누구보다도 갈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가운데 임재하실 때 공동체 가운데 임재하실 때 그분이 직접 사역하시고 그분의 다루심들 안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오히려 그것이 내 욕심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기도해야 할 것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주님, 주님의 임재를 사모합니다.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흘러 넘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주십시요. 하나님께서 행하셔야 합니다. 
이런 기도입니다.

주님께 집중하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신호를 주시고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공동체의 상황들을 보여주시고 무엇으로 예배 가운데 핵심 주제를 삼을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말했을 때 심령이 찔러 쪼개지는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주님의 임재를 경험해 보지 못하면 절대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행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것도 알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가운데 행할 때 주님께서 직접 앞서가시며 그분이 직접 행하셨다는 신명기의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머리로는 이해될 지 모르지만 실제적으로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신 1: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다. (개역개정)

제가 하나님의 행하심을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기도할 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며 사모하며 그분께 집중할 때 내가 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상하게 많은 경우에 내가 직접 행하겠다. 너는 내가 행할 일을 기다리며 보아라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기질상 제가 막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나아갈 때마다 주님은 주님께서 직접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저보고는 기다리며 그분이 하실 일을 보아라라고 말씀하시니 그만큼 제가 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십니다. 단 우리가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나아갈 때 그분이 우리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저는 저의 힘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그분이 직접 행하시는 은혜로 삽니다. 그것이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여러분들도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여 여러분 자신의 힘으로 사시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목도하시는 삶 사시길 바랍니다.

눅 10:18-2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안다.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주었는지 알겠느냐? 너희는 뱀과 전갈을 밟고 걸어도 무사히 지날 것이며, 원수의 공격에도 보호받을 것이다. 아무도 너희를 건드릴 자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승리는 악을 다스리는 너희의 권세에 있지 않고, 너희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권세와 너희와 함께 하시는 그분의 임재에 있다. 너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하시는 일, 바로 그것이 너희가 기뻐해야 할 제목이다."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한없이 기뻐하셨다. (msg)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