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1-3
예수께서 자신의 사역으로 인해 큰 무리가 몰려드는 것을 보시고, 산에 올라가셨다. 예수께 배우고, 그분께 인생을 건 사람들도 함께 올라갔다. 조용한 곳에 이르자,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셔서 산행에 함께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이렇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있다.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MSG)

오늘은 두 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플로이드 맥클랑은 하나님을 우리가 볼 수 없으니 하나님이 어떠신 분이신지 직접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시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다라고 말합니다. 사실 플로이드 맥클랑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성경에 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말씀으로 나타내셨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말씀 하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모아 놓은 것이 성경이지요. 성경을 읽지 않고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셨습니다. 그 분이 누구십니까?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라는 책에서 저자인 문희곤 목사님은 이런 말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수다쟁이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을 잘 모르겠다면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말씀하신 분이셨습니다. 태초부터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아담과 하와에게 말씀을 하셨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떠셨습니까? 제자들을 시간만 나면 끊임없이 가르치셨습니다. 비유로 가르치시고, 직접 해설도 하시고, 제자들을 따로 불러서 말씀도 하시고, 제자들이 서로 싸울 때는 그것을 지적하시기도 하시고,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적으로 또한 말씀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수다쟁이라는 표현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씀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으시며 우리를 성장시키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가 이미 만들어 놓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나아갈 때가 많습니다. 물론, 자녀가 아버지 앞에 그 모든 것을 말씀드리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먼저 말씀하시려고 하고 가르치시려고 하는 것들을 듣는 것은 어떨까요? 산으로 올라갔을 때 예수님이 가르치시고자 하는 것을 사람들은 듣습니다. 2010년 한 해 우리는 우리는 각 삶의 영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먼저 예수님이 앉으신 산으로 올라가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조금만 눈을 들어보면 예수님이 저기 계신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귀 기울여 먼저 듣는 것은 어떻습니까? 너무 우리의 말이 많았고 우리의 생각이 많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쓰임 받는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하나님의 계획을 물어보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들을 깊게 생각하며 그것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2. 마태복음 1장에는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을 때 그 이름을 예수-하나님이 구원하신다-라고 지으라고 천사가 말합니다. 사람들은 계속 실패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살아볼려고 했을 때 잘 살았던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죄악의 수렁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 모습을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직접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려고 하셨습니다. 그 이름이  예수, 하나님 그분 자신이 직접 구원하신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 가운데 사람들과 함께 하신 것입니다. 그 분은 인간으로 이 땅 가운데 사시면서 제자들과 더불어 배고픔과 아픔들 모든 고난들을 함께 하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시고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예수님도 똑같은 그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함께 하니까 이 시간들 가운데 힘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 그분의 삶을 의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이상 우리 혼자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맡겨 드리며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살아보라고, 그럴 때 우리 삶에 영원한 기쁨과 생명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있다.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작아질 수록, 작아져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뜻을 내려 놓고 우리의 힘을 내려 놓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며 그분의 생각과 뜻이 우리 가운데 자리 잡도록 하고 그분의 이끄심대로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 때 그 분의 다스림은 커지며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복이 충만하게 넘칠 것입니다.

 2010년 한 해 하나님께 맡깁시다. 우리의 작음을 인정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아버지로서의 계획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분께 맡겨 드립시다.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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