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도 문제를 갖고 있지 않은 나라는 없다.
우리는 특히 한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나 이 곳에서 살고 있다.
성경적으로 이 나라에 태어난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다고 생각해 보면,
이 나라에 태어나게 된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아래 있는 것이다.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이 나라를 품을 의무가 한국 기독인에게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나라뿐만 아니라
가정도 마찬가지다.
왜 다른 가정들도 있는데, 나의 가정 가운데 태어나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아래 누리며 하나님 뜻을 찾아가길 원하신다.
내가 우리 가정 가운데 태어난 것도
나를 위해서나 우리 가정을 위해서나 하나님께서 특별한 소명가운데 부르신 것이다.
그래서 또 특별히 우리 가운데 주어진 각각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요셉은 야곱의 가정 가운데 태어났고
애굽으로 팔려갔다.
하지만 그의 고백은 새롭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과 민족의 어려움(미래에 닥쳐올 가뭄으로 인한 식량의 부족으로 인한 멸망위기-사실 더욱더 심오한 뜻이 담겨 있기는 하지만-)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그를 사용해 특별한 상황 가운데 이끄셨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우리 나라와 각 가정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자세를 가져야 할지에 대한 태도이다.

한국에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을 위해 보다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은 편협된 민족주의는 아니다.
세계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평등하고 다 같은 하나의 가족과 같은 존재이지만, 특별히 이 땅 가운데 태어났기 때문에 우린 좀 더 이 나라와 민족을 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생각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매 순간 마다 생각해 봐야 한다.
내가 지금 이 시간 왜 여기에 있는가?
내가 왜 이런 상황 가운데 있는가?
이것은 어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가운데 있고 내가 그 가운데 어떤 일을 해야 할 필요가운데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종류의 생각들...

성경 전반에 흐르고 있는 우리의 생활이나 우리의 지위적 현상에 대한 생각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가운데 있다는 것이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실천하고자 기도해야 한다.

'성경적 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urch around the world  (0) 2006.07.28
national prayer day in USA (2005년 5월 5일)  (0) 2006.07.28
예수 천당, 불신 지옥  (0) 2006.07.21
성경을 해석하는 자세.  (0) 2006.07.21
설교에 대한 바른 자세.  (0) 2006.07.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