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8:28-34
가다라 지방에 일행은 미친 사람 둘과 마주쳤다. 그들은 묘지에서 나왔는데, 두 사람 모두 귀신의 피해자였다. 그들이 너무 오랫동안 그 지역을 공포에 몰아 넣었던 터라, 그 길로 다니는 것을 모두가 우험하게 생각했다. 그들이 예수를 보더니 소리질렀다. "무슨 일로 우리를 힘들게 합니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당신은 아직 여기에 올 때가 아닙니다!" 저만치 멀리서 돼지 떼가 땅을 파헤치며 먹을 것을 찾고 있었다. 악한 귀신들이 예수께 애걸했다. "우리를 이 사람들한테서 내쫓으시려거든, 돼지들 속에 들어가 살게 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좋다. 여기서 나가거라!" 그러자 돼지들이 미쳐서, 우르르 벼랑으로 몰려가더니 바다에 빠져 죽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혼비 백산하여 달아났다. 그들은 미친 사람들과 돼지 떼에게 벌어진 일을 마을 사람 모두에게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돼지 떼가 익사한 것에 화가 났다. 그들은 무리 지어 와서는, 예수께 그곳을 떠나다시는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MSG)

영혼구원의 문제와 경제 논리는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그와 관련된 논쟁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 돈이면 다른 것들 얼마나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그런데 돈을 쓰면서 그런 일을 하는가?라는 비난을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바로 영혼 구원의 문제임을 볼 수 있습니다. 천금을 들이더라도 영혼 구원과 관련된 문제라면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경제논리와 효율성을 따집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은 경제학적인 효율성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핵심적인 가치는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앞에서 경제적 효율성의 문제는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조차 내어 놓는 것이 소중하다는 가르침을 직접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신 예수님, 이 모습이 어찌 경제적 효율성과 상관이 있을까요?
사랑이 모든 것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가치임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Intimacy With G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나라의 기쁨  (0) 2010.02.10
영혼을 만지시는 그리스도  (0) 2010.02.08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0) 2010.02.05
고생하더라도 가치 있는 일  (0) 2010.02.04
같이 아파하셨다.  (0) 2010.02.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