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독인들을 만납니다. 기독인들의 가장 큰 소망은 아무래도 하나님과 친밀해 지는 것이겠죠. 하나님과 여러 일들을 같이 해 나가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 듣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는 스릴 있고 기쁨 넘치는 그런 삶들을 우리는 꿈꾸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신다는 것도 모르고, 성령의 내적 조명도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교만입니다.

 교만이란 우리가 생각하기에 잘난척 하고 그런 것들을 교만이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작 교만은 순종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앉을 때 전적으로 내가 듣겠습니다. 행하겠습니다. 말씀하십시요. 라는 마음으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뭐가 내 안에 다가오나 보자. 하나님 말씀, 뭐 이런 게 맞아? 내 상황이나 아시는지? 이런 식으로 앉아 있을 때 교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관자라고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전적으로 배우겠습니다라는 것과 조금이라도 다른 태도가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교만에 빠져 있으며 하나님과 절대 친밀해 지지 못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없습니다.

 YWAM의 훌륭한 지도자인 플로이드 맥클랑이라는 분은 하나님과의 친밀감(intimacy With God, 부제: Winning over Pride)이라는 책에 대해서 썼는데, 그 책의 내용은 바로 교만에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가장 큰 방해 요인이 되는 것이 교만이기 때문에 교만을 제거한다면 하나님과 친밀해 질 수 있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이 당연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존중하거나, 그분이 어떤 것을 가르쳐 주셔도 순종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사십니까? 아니면 끊임없이 쓴뿌리와 회의와 방황 가운데 자신을 맡기고 하나님께 따지려는 마음으로 결국은 어떤 것도 하나님 뜻대로 하겠습니다라는 것으로 나를 주님께 복속시키지 못합니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 바로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가장 유일하면서도 가장 빠른길입니다.
 
 축복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