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어떤 현상에 대해서 그렇게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것처럼 말하다가도

또, 감정에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다가도

정작 자신이 힘들어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그만큼 사람은 이중적입니다.

 

기독인들이 참 정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저는 인정합니다.

일부 기독인들이 어떤 현상에 대해서 정말 정나미 떨어지게 이야기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아픔에 대해서 같이 아파할 수 있고

힘든 것에 대해서 위로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정작 자신은 위로 받길 원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토록 까칠하고 화살을 날리는 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은 서로를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슬퍼하는 자들과 같이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언제 이 세상에서 계실 때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책망하면서 나아가셨습니까?

보듬어 안으시며 그토록 눈물 흘리시고 사랑하셨던 그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정작 우리 안에 들보를 못 보는 그런 우를 범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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