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간이 되는 대로 리더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문제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떨 때는 그 문제가 감당하기 버거울 때가 많습니다.
살면서 이 문제들을 해결을 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해결 하지 않고서는 살아가는 데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제에 직면해서 포기하기도 합니다. 직장 가운데 어려움이 있으면 다른 직장으로 가고, 친구들 사이에 어려움이 있으면 쉽게 그 관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들을 포기할 때 우리는 잃는 것이 많습니다. 인생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을 것이고 길다면 길 수가 있는데, 넓은 안목에서 보면 그와 같은 문제들이 반드시 찾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 말고도 비슷한 문제를 만나는 사람들을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전도단에서 훈련받을 때 권위 중 경험의 권위라는 것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맞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떤 것을 경험한 사람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그 경험한 영역에 대해 리더쉽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삶에 있어서 문제들이나, 아니면 공동체에서 비중이 크던 작던 간에 리더로서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것을 부딪혀서 풀어나갔을 때 얻게 된 승리의 기쁨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참 힘이 되며 사람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우리의 힘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절대 되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도저히 지혜를 짜 내어 보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는 것 같은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그 문제와 직면하여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내어 놓고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풀어 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안에도 동일하게 절대로 저의 힘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요새 밤마다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기도를 하면서 달립니다. 주님, 저는 절대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의 성령이 필요합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기도를 하면서 달리면 새로운 힘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주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면서 그 문제들을 직면한다는 것 이미 저에게 승리의 기쁨을 줍니다.

저는 리더는 자기가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일차적인 리더가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리더로 맡겨 주신 데에는, 리더 자신에게 향한 하나님의 훈련 계획이 있음을 먼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리더로서 세워주셔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어떤 영적 성장을 주시려고 하는지를 먼저 확실히 인식할 때, 공동체 가운데 어려움들이 다가와도 그것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강건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지 않고,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생각하지 않고 단지 내가 리더니까 나에게 맡겨주신 이 사람들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때 무너지기 쉽습니다.

결국, 신앙 생활에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섬기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계획 하심도 있지만, 나 자신을 향한 계획하심, 하나님의 훈련하심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문제에 직면하여, 하나님이 그 영역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이 영역 가운데 강한 군사로 승리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려는 그 기쁨을 바라보며,
힘들더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처절하게 그 문제에 직면하며 이기는 것이 리더의 기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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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해 말씀하신지 여러 날들이 흘렀습니다.
제 안에 점점 기도가 자연스러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같이 나누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온유한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넓은 마음을 갖기 못했던 모습에서
점점 마음이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압박감이 있습니다.
이것이 외식적인 기도이면 어떻하나? 이 기도가 기복적이면 어떻하나?
정작 이런 압박관념 때문에 기도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런 압박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괜히 내 기도, 나의 필요에 대해서 기도하면 죄책감이 느껴지고
뭔가 광범위하고 큰 기도가 없을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점점 기도하지 못하고 기도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경우에 오히려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생각보다 외식이니,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수준에 머무느니를 논할 단계는 아닐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도하다보면, 점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지금의 우리의 기도속엔 적다할찌라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 부족함을 아시고 덮으시고 주의 뜻을 알도록 변화시켜 나가실 것입니다.

칼빈이 이런 이야기를 했더군요.
신자들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 정결케 된다.
우리가 기도를 잘못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도가 정결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기도에 대해 위와 같은 생각을 해 왔었는데,
칼빈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듣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과 우리의 모든 행동의 중심에는 의가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정받게 된다는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도가 어떤지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 보좌 앞에 그리스도로 힘입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무엇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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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제가 섬기는 교회 청년부에서 기도회를 합니다.

몇 명 모이진 않지만
주께서 부어주시는 은혜가 많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수요일 그 시간을 끝까지 지켜 주고 그 자리에서 같이 기도하는 청년들을 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확장되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창세기에 보면 롯을 위해 간청하는 아브라함이 나옵니다.
의인 10명이 있으면 그 성을 멸망시키지 말아주십시요.

주께서는 항상 가능성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죄악이 관영하여 도무지 주의 사람을 통해 가능하지 않을 때는(주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없어서)
심판하시며 다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의인 10명이 있으면 주님 이 땅에 소망이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을 통해 일하실 수 있으시니까요?
이런 간청의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 한명이 있더라도 주님 그 한 명의 가능성을 보시고
이 땅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요. 이렇게 간청하는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우리가 그 의인의 무리에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악의 길로 가더라도
그 길에 타협하지 아니하고
의인의 무리에 들며, 주님의 뜻을 이 땅가운데 전하며
주의 거룩함이 이 땅 가운데 설 수 있도록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예배자 -  트리니티 라이브워쉽/설경욱 사.곡 +

~~ ♬♪♩ 예배자 ♬♪♩ ~~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를 예배하리라
아무도 찬양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찬양하리라
누구도 헌신하지 않는 그 곳에서 주께 헌신하리라br />누구도 증거하지 않는 그 곳에서 나 주를 증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땅 주를 예배하게 하소서
주의 보혈로 덮어지게 하소서 내가 선 이 곳
주의 거룩한곳 되게 하소서 주의 향기로 물들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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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를 할 때 staff 중 한명인 Dave는 배울 점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
일주일에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기도생활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로 월요일은 SBS 학생들을 위해서, 화요일은 가족을 위해서, 수요일은 베이스를 위해서, 목요일은 나라를 위해서, 금요일은 선교를 위해서 등등 입니다.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은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영역별로 균형있게 기억하면서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빼 먹는 영역들이 있는데 요일별로 영역을 정하면 잊어버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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