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판은 교회들이 공식적으로 예배에 사용하기로 결의한 성경입니다. 그러나, 말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에 의미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본문의 내용을 오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성경 통독을 할 때나, 문맥의 의미를 파악할 때 주로 쉬운 번역들을 선택하여서 읽습니다. 충분히 문맥의 흐름을 이해한 다음에 개역개정이나 아니면, 다른 번역본들을 보는 것이 충실하게 성경을 이해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억지로 어려운 번역본의 성경을 읽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끝까지 인내해서 읽을 수 있다면 유익도 있겠지요.
그것보다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전 요새 쉬운 성경을 많이 읽습니다. 읽을 수록 참 번역을 잘 해 놓았다라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영어 성경으로는 NRSV나 MSG 번역을 많이 봅니다.
물론, 설교를 하기 위해서 한글 성경, 영어 성경 번역본을 모두 다 찾아보지만요. ^^

차근차근 욕심부리지 말고
한 가지라도 깨달으면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사는 것
이것이 오히려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새기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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