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같이 불러 보십시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중략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불러 보니까 행복하십니까?

이 축복송은 한국 교회 가운데 널리 불려지고 있습니다. 누구를 축복할 일이 생길 때 교회 내에서 정말 많이 부르며 행복해 하는 곡입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널리 불려지고, 믿지 않는 가수들도 이 곡을 부르곤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재정적인 부분들도 교회 자체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고 내부의 공동체 멤버들을 위해서 많이 사용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것을 먹이고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좋은 예배를 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감동을 줄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부터 글의 갑작스런 전환입니다.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불려져야 할 노래 쪽에 가깝습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바로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우리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하나님의 사랑을 더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사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안에 거하고 계시는 데, 이미 사랑을 받았는데, 자꾸 달라고 합니다.

성경은 크게 세 가지의 중심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둘째, 십자가를 지고 - 고난에 동참하는 삶입니다. 사랑을 전하고 주는 삶입니다.
셋째,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자. - 소망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안 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사랑을 달라고 하는 것은 아직 그리스도가 믿겨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잘 심겨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두번째의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하나님의 사랑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예수의 사랑과 복음을 모르는 자들에게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 축복송을 이렇게 불러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사랑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

특히, 부흥을 기대한다면 사랑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약한 지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말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리스도인들에게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사랑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약한 지체들이 없다면 사랑을 줄 곳들을 찾는 데 오히려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 어머님은 이런 이야기를 자주 저에게 하시는데, 저는 참 많이 감동을 받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아느냐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그 분의 사랑을 주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이 땅의 교회들은 사랑을 들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들고, 이 땅의 소외 받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도와주고 그리스도가 심겨 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7-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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