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5:8-11
기브아에서 전쟁을 알리는 나팔을 불어라! 라마에서도 비상 나팔을 불어라! 벳아웬에서도 전쟁이 터졌다고 경보를 알려라! 베냐민아, 적군이 네 뒤를 쫓는다. 에브라임이 벌을 받는 날에는, 온 나라가 황무지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게 이미 확정된 일을 내가 선포한다. 유다의 통치자들은 경계선을 범하는 자들이니, 내가 그들 위에 나의 분노를 물처럼 쏟아 부을 것이다. 에브라임이 도움을 구하러 허무한 것을 뒤쫓아갔으니, 에브라임이 심판을 받아, 억압을 당하고 짓밟혔다.(MSG 11:8-11)


1. 본문에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전쟁 상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다의 통치자들은 경계선을 범하는 자들이니. 유다는 뭐가 부족했는지 북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영토 확장을 추구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경계선을 범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때로는 지나친 욕심을 내기도 합니다. 나의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데 그것을 그냥 능력의 부족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능력자들이 능력을 가진 것은 순전히 자신의 능력 때문입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일부 정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높은 지위에 올라갈 수 있었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공동체에서는 어떤 사람의 상황에서의 결과가 절대 개인적인 것의 결과만이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성공했으면 다른 사람의 희생이 있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 불행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성공에 대한 희생의 대가를 그들이 치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를 섬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대형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그들이 대형 교회가 된 것은 자기들이 잘 해서 그렇습니까? 물론 열심히 한 측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교회로 성장한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주변 작은 교회들의 희생도 있을 것이며, 개발지역으로 선정된 수혜를 받기도 하며, 선점 효과 및 기타 요소들도 정말 많은 것입니다.
 일부 교회에서 성공주의적인 가치관에 물들어서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순전히 나의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작은 교회들에 대해 비난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수준이 한심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 봅니다. 유다의 통치자들은 경계선을 범하는 자들이니, 내가 그들 위에 나의 분노를 물처럼 쏟아 부을 것이다.

2. 그렇다면 세력이 약한 에브라임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약자들은 어느 사회나 존재합니다. 약한 교회들도 존재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외에 다른 곳을 의지하려고 하는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로 에브라임이 도움을 구하러 허무한 곳에 갔듯이 말입니다. 그런 태도는 일단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께 더욱더 집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에브라임이 도움을 구하러 허무한 것을 뒤쫓아갔으니, 에브라임이 심판을 받아, 억압을 당하고 짓밟혔다.


서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나날들 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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