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목사님, 배우면 배울수록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내 안에 부족함을 많이 보게 되요.
목사님 - 그게 은혜지
(페낭에서 어느 날 목사님께 전화 했을 때)
짧은 말씀이었지만 우리 ywam base에서 유행어가 되었을 정도로 강력한 메세지...
힘든 상황이 닥쳐 올 때마다, 힘든 상황을 들을 때 마다 우리는 그게 은혜지라는 말을 외쳤다.

목사님 - 우리는 하늘에 소망을 두고 있지만 이 땅에 뿌리받고 살아야 한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다 어떤 과정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점심을 사 주시며)
이 메세지는 정말 강렬했다. 나에게...

나는 요 며칠동안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왜 그 때 그 자리에 나를 두셨을까? 왜 이런 훈련을 받게 하셨을까? 이런 등의 생각을 많이 해 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생각하며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된다.

예전에 airtoon 님이 그려주신 것...오랫동안 잊고 있었다가 네이버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음.
(http://air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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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다.
성경적으로 여성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서 썼다.
기독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여성은 역사적으로 많이 비하되고 여성에 대한 이미지는 왜곡되어 왔다.
이 책에서는 성경적인 관점에서 여성은 어떤지에 대해 귀납적으로 성경의 구절과 역사적 상황들을 열거하며 설명하고 있다.
결론은, 여성은 남성과 평등하며, 하나님께서 서로 돕는 베필로 주셨으며
여성의 은사나 자질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나도 이 책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왜곡되어 왔다. 인간의 죄성 때문에, 아니면 보이지 않는 어떤 실체적 왜곡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 왜곡되어 있는 것을 바로잡는 일에 동참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억눌려 있는 왜곡된 실체들이 바로잡아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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